18일 밤 방송하는 태광그룹 티캐스트 계열의 E채널 '별거가 별거냐2'에서는 박용근이 제작진과 한 별거 계약을 깨고 아내 채리나를 위해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방송에서 지난 방송을 통해 채리나의 자연임신 확률이 낮다는 검사 결과를 접한 남편 박용근이 홀로 난임 센터에 방문한다. 힘들었을 아내 곁에 있어 주지 못한 것이 미안했던 그가 채리나의 담당 주치의를 만나 상담을 받은 것. 박용근은 의사 선생님의 조언에 따라 이른바 임신 여행을 준비한다. 그리고 그는 별거 기간 중 만나선 안 된다는 계약을 깨고 아내 리나와 '다산의 고장' 전북 고창으로 임신 여행을 떠난다.
박용근은 아내 채리나를 위한 맞춤형 여행 코스도 놓치지 않는다. 그는 여자 몸이 따뜻해야 임신이 잘된다는 의사 선생님의 조언에 따라 고창의 명소, 해수찜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채리나를 데려간다. 또한 두 사람은 혈액순환에 좋다는 커플 요가로 화려한 밤을 준비한다. 그러나 댄싱퀸 채리나와 운동선수 출신 박용근을 당황시킬 만큼 고난이도 커플요가 동작들이 이어진다. 우아하고 싶었던 그들의 커플 요가는 점점 몸 개그로 변질되어 간다. 비명과 포복절도가 난무하는 임신 여행의 밤은 과연 무사히 지나갈 수 있을까? 결혼 2년 차 부부의 유쾌한 2세 만들기 여행이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