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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도 조작될까"…장혁X박세영 '돈꽃' 의미심장 티저 공개

김영록 기자

입력 2017-11-06 11:15

수정 2017-11-06 11:18

"사랑도 조작될까"…장혁X박세영 '돈꽃' 의미심장 티저 공개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돈꽃' 장혁과 박세영, 장승조가 위험하고 아찔한 러브스토리를 예고했다.



MBC 새 주말특별기획 '돈꽃'(극본 이명희·연출 김희원, 유에프오프로덕션) 측은 지난 5일 두 번째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돈꽃'은 돈을 지배하고 있다는 착각에 살지만 실은 돈에 지배당하는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

주인공 장혁은 고아원 출신으로 대기업 법무팀 상무에 오른 강필주 역을 맡았다. 욕망을 위해 사랑을 내던지는 다소 위험한 캐릭터. 박세영은 운명적인 사랑을 꿈꾸는 교사 겸 환경운동가 나모현으로 분한다. 강필주와 얽히면서 운명의 소용돌이에 휘말릴 예정이다.

티저 내용은 많은 궁금증을 자아냈다. 강필주가 나모현에게 치명적인 사랑의 덫을 놓는 내용이 암시됐다.

강필주는 자신의 베스트프렌드이자 재벌3세인 장부천(장승조 분)을 미끼로 선택했다. 나모현의 상대로 장부천을 지목한 것.

이번에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는 "그 남자가 나한테 뭐라고 말할 때...내 가슴까지 찌르르 통했던 떨림이 계속 생각나."라는 나모현(박세영 분)의

나레이션으로 시작한다. 이어 강필주 (장혁 분)의 "나모현과 장부천, 두 사람 서로 좋아하게 만들고 자연스럽게 결혼하게 만들겁니다."라는 나레이션이 더해지면서 첫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 시켰다.

장혁은 밀도 있고 절제된 연기로 작품의 몰입감을 높였다. 욕망을 위해 발톱을 숨기며 카리스마를 드러냈다. 박세영은 건강하고 밝은 이미지로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진실된 사랑을 향한 순수한 열망이 인상적이었다.

장승조는 화려한 재벌3세로 완벽 변신했다. 조각같은 외모와 멋진 수트 패션으로 여심을 흔들었다. 박세영과 함께 멋진 키스신도 소화했다. '다이아몬드 수저' 출신 재벌가 며느리로 변신한 이미숙(정말란 역)과 대기업 총수 장국환 역을 맡은 이순재도 존재감을 뽐냈다.

한편 '돈꽃'은 MBC 주말특별기획 '도둑놈 도둑님' 후속으로 11월에 첫 방송된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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