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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을 바꿔라2' 김인권 부녀, 외모부터 두뇌까지 빼닮아 화제

김성원 기자

입력 2017-10-17 10:16

'수업을 바꿔라2' 김인권 부녀, 외모부터 두뇌까지 빼닮아 화제


외모부터 두뇌까지 꼭 빼닮은 김인권 부녀가 화제다.



지난 16일 방송된 tvN '수업을 바꿔라2'에서는 뉴질랜드 홀스웰 스쿨로 첫 등교한 김인권의 두 딸 자영 민경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김인권은 도시락 싸기에 실수를 연발하며 자녀들의 등교를 앞둔 긴장감을 감추지 못했다. 반면, 두 딸은 설레는 표정으로 뉴질랜드 학생들의 환영의식 '하카'를 즐겼다.

자영 민경의 활약은 현지 아이들과의 교류에서 돋보였다. 큰 딸 자영은 유창한 영어 실력으로 뉴질랜드 학생들과 소통했고, 일본어를 한국어로 오해하는 친구들에게 존댓말과 상황 등을 상세하게 설명하며 똑부러지는 면모를 드러냈다.

둘째 민경은 수학 실력으로 친구들은 물론 뉴질랜드 교사까지 놀라게 했다. 민경은 수학을 놀이로 즐기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일찌감치 배운 구구단으로 어려운 사칙연산을 척척 풀어냈고 안정적인 영어 실력으로 친구들과 무리없이 소통했다. 광고 모델 출신 엄마의 미모를 가늠케하는 자영의 청순한 비주얼과 아빠의 장난기어린 표정을 빼쏜 민경의 귀여운 외모 역시 인상적이었다.

보는 이들마저 미소짓게 만드는 자매의 명석함 뒤에는 아빠 김인권이 있다. 유쾌한 캐릭터를 다수 맡으며 어린시절 말썽깨나 부렸을 법 한 그는 알고보면 반전 스펙의 소유자다. 세종고등학교 학생회장 출신의 일명 '엄친아'로 수능 상위 0.8% 이내의 성적을 기록한 일화는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영화 감독의 꿈을 이루기 위해 동국대 연극영화과에 수석으로 입학했지만, 연기를 접한 뒤 자연스럽게 배우의 길로 들어섰다.

김인권은 평소 세 자녀의 학업 및 인성 교육에도 각별한 관심을 갖고 있으며, '수업을 바꿔라 2'에 출연한 계기 역시 '교육'이라는 키워드가 주요했다는 후문이다.

김인권의 소속사 YNK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수업을 바꿔라 2'는 그간 연기활동에 주력했던 김인권의 인간적인 매력과 두 자녀와의 사랑스러운 일상을 만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같다"며 "김인권 부녀에 따뜻한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김인권 성동일 정태우 재희가 자녀들과 함께 세계 각국의 열린 교육을 체험하는 리얼 교육 버라이어티 '수업을 바꿔라 2'는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10분 방송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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