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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투쇼’ 다이아X김규종, 男女팬 모두 만족시킨 ‘상큼+달달 보이스’[종합]

홍민기 기자

입력 2017-10-12 15:54

‘컬투쇼’ 다이아X김규종, 男女팬 모두 만족시킨 ‘상큼+달달 보이스’


[스포츠조선닷컴 홍민기 기자] 걸그룹 다이아-더블에스301 김규종이 남녀 청취자를 모두 만족시켰다.



12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코너 '특선라이브'에는 솔로로 돌아온 더블에스301 김규종, 걸그룹 다이아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다이아 멤버는 각자 이름을 말하며 청취자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DJ 컬투는 유니스, 제니 이름을 듣고 "이름 뜻이 뭐냐"는 질문을 던졌다. 유니스는 "소속사 사장님이 지어주셨다. 정확한 뜻은 잘 모른다. 고급스러운 이미지 때문인 것 같다"고 답했다. 제니 역시 "저도 정확한 의미는 잘 모른다"고 설명했다. 김태균은 "'노래가 가장 잘하는 아이가 쟤니?'라고 해서 지은 거 아니냐"는 아재 개그로 웃음을 자아냈다.

다이아는 이날 정오 발표한 리패키지 앨범 '선물' 타이틀곡 '굿밤'을 열창하며 상큼한 매력을 뽐냈다. 포인트 안무로 토끼춤을 언급했다.

김규종 역시 신곡 'HUG ME'로 매력적인 보이스를 뽐냈다. 김규종은 "라이브라 떨렸다"며 긴장된 모습을 보였고, 한 청취자는 "노래를 너무 돌아다니면서 불러서 화장실이 급한 줄 알았다"는 글로 폭소를 유발했다.

다이아는 콩트 연기에 자신감을 내비쳤다. 멤버들은 "오는 14일 'SNL코리아'에 출연한다. 콩트 연기 자신있다. 재미있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힘들 때 뭐하냐"는 질문에 정채연은 "몸가 마음이 쳐지면 한없이 쳐지는 스타일이다. 그게 싫어서 오히려 기분을 업시킨다"고 말했다. 멤버들은 "조용히 있고 싶은데 채연이 때문에 시끄럽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김규종은 "조금 전 은채 양과 대화를 잠깐 했는데 19살이라고 하더라. 제가 그때 데뷔했다. 저랑 띠동갑이다"며 놀라워하기도.

두 팀 관련 목격담도 연이어 올라왔다. 교회, 행사, 패스트푸드 등에서 봤다는 내용이었다. 김규종은 막걸리 집에서 자신을 봤다는 글에 "요즘 막걸리와 감자전이 너무 좋다"며 "가장 좋아하는 음식은 닭볶음탕에 소주다"고 밝혔다. 다이아 멤버 일부는 육회, 연어, 소 내장탕 등을 선호한다며 의외의 입맛을 공개했다.

한편, 다이아는 이날 정오, 데뷔 후 첫 리패키지 앨범 '선물'을 공개했다. 타이틀 곡 '굿밤'은 트로피컬 사운드로 데이트가 끝난 후 집에 돌아와 설레는 소녀의 마음을 담았다. 이번 앨범은 더유닛 출연으로 팀을 잠시 떠나는 예빈과 솜이를 제외하고 7인조로 활동한다.

더블에스301 김규종은 지난 2일 두 번째 싱글 앨범 'Play in Nature Part.2 FOREST'를 발매했다. 타이틀 곡 'HUG ME'는 살아가며 느낄 수 있는 많은 고민과 어려움을 위로하는 메시지를 담았다. 김규종의 매력적인 보이스가 돋보인다.

mkmklif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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