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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는!' 손창민, 손여은 향한 뜨거운 '부성애' 발휘

김성원 기자

입력 2017-10-12 10:02

'언니는!' 손창민, 손여은 향한 뜨거운 '부성애' 발휘


'언니는 살아있다!' 손창민의 뜨거운 부성애 현장 사진이 공개됐다.



SBS는 12일 '언니는 살아있다!(김순옥 극본, 최영훈 연출)'에서 회사, 가정 안팎으로 최대 위기를 겪고 있는 구필모(손창민) 회장의 눈물겨운 빗속 투혼 사진을 공개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공개된 사진에는 달리던 차에 문제가 생긴 듯 쏟아지는 빗속에서 구세후(이지훈), 구세준(조윤우)이 온 힘을 다해서 차를 미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어 자동차가 꿈쩍하지 않자 마음이 급한 구회장이 정신을 잃은 구세경(손여은)을 등에 업고 빗속을 달리는 모습이 담겨있다. 긴박한 상황에서 주저하지 않고 세경을 업고 달리는 구필모 모습에서 죽어가는 딸을 어떻게서든 살리고 싶은 아버지의 간절한 마음이 엿보인다.

이처럼 구필모가 뜨거운 부성애를 발휘하게 된 사연에는 뒤늦은 후회와 애환이 담겨있다. 그동안 딸의 투병 사실을 전혀 모르고 있던 구회장은 세경의 비리가 하나둘씩 밝혀질 때마다 세경을 매섭게 몰아붙였다.

지난주 이 광경을 보다 못한 들레(장서희)는 구필모에게 세경의 시한부 소식을 전하고, 큰 충격을 받은 구회장은 뒤늦은 후회가 밀려온 상황. 이 기회를 틈타 양달희(김다솜)와 이계화(양정아)는 아픈 세경을 볼모로 구회장을 자극해 회사와 집을 빼앗으려 하고, 구세경을 비롯한 삼 남매는 아버지 구회장을 지키려는 대결 구도가 형성되었다.

이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은 구회장이 삼 남매와 함께 이동을 하다가 세경이 아파서 쓰러진 상황으로 예측돼 과연 구회장이 죽어가는 딸을 살릴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최종주 방송만을 남겨둔 '언니는 살아있다!'에서 서로 마음이 멀어진 구회장 가족들이 구세경을 통해서 다시 화합하고 화해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언니는 살아있다!' 마지막 결말은 14일 토요일 저녁 8시 45분 SBS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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