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0일) 방송될 KBS 2TV 주말 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 50회에선 이유리(변혜영 역)의 미워할 수 없는 시부모인 강석우(차규택 역)와 송옥숙(오복녀 역) 부부가 전할 특유의 깨알 웃음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 차규택(강석우 분)과 오복녀(송옥숙 분)는 며느리를 위해 몸싸움까지 불사하면서 유쾌한 재미를 선사했다. 부부 모임에 나간 두 사람은 사람들이 이윤석(김영철 분)의 재판에 대해 수군대며 허위 사실을 떠드는 것에 폭발, 끝내 경찰서까지 가는 상황이 벌어졌다.
그런 가운데 며느리 집에 찾아온 차규택과 오복녀 부부의 모습이 공개됐다. 선물까지 한 아름 들고 들어서고 있어 두 사람이 어떤 이유로 직접 찾아왔을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는 것. 이에 이들이 누명을 쓰고 억울한 세월을 살아온 이윤석을 이해하고 아들 정환(류수영 분)과 혜영의 결혼 생활이 순탄하게 이어질 수 있을지 호기심이 증폭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