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매거진 '여성중앙' 3월호는 고지용, 승재 부자의 생애 첫 화보를 공개했다. 얼마 전 밸런타인데이 때 고지용의 아내 허양임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미리 공개된 바 있던 두 부자의 뽀뽀 사진은 바로 이날 촬영한 사진의 일부였던 것.
고지용은 방송에도 소개되었던 승재의 생애 첫 증명사진을 촬영하던 날을 회상하며, 이날 촬영이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막상 촬영이 시작되자 승재는 주머니에 손을 넣고 갸우뚱하게 서는 등 모델 못지않은 포즈를 유감없이 발휘하며 '포즈 왕'에 등극했다.
또 밸런타인데이에 맞춰 스태프들이 준비한 특별한 초콜릿 선물을 받을 때는 "너무 마음에 들어요"라고 말하는 등 '사랑둥이'의 면모를 여실히 드러내 촬영하는 내내 훈훈한 분위기가 감돌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