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9일 방송되는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 170회는 '너의 시작을 응원해' 편으로 꾸며진다. 이중 고지용이 아들 승재와 한층 더 가까워지기 위해, 승재가 좋아하는 공룡으로 변신을 감행했다고 전해져 이목이 집중된다.
이 가운데 공개된 스틸 속에는 티라노사우루스 인형옷을 입은 고지용의 모습이 담겨 있어 시선을 강탈한다. 특히 고지용의 하반신을 차지하고 있는 강렬한 초록색 공룡대가리가 웃음을 자아낸다. 더욱이 고지용은 양손으로 발톱을 형상화하는 등 티라노사우루스의 무시무시한 포스를 온 몸으로 흉내 내고 있는데, 그 속에서 느껴지는 어설픔이 폭소를 유발한다. 그런가 하면 또 다른 스틸 속 승재는 반달눈을 한 채 함박웃음을 터뜨리고 있어 시선을 강탈한다. 마치 '까르르' 웃음소리가 사진 밖까지 들리는 듯해 흐뭇한 엄마미소를 짓게 만든다.
이에 고고부자의 '공룡 출몰 사건' 풀 스토리가 펼쳐질 '슈퍼맨' 본 방송에 기대감이 수직 상승한다. tokki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