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진세연은 "너무 감사드리고 기분 좋다. 앞으로 더욱 관리를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며 환하게 웃었다. 이어 "제가 아는 뷰티 팁들이 있다면 많이 알려드리도록 노력하겠다. 앞으로도 열심히 자신을 가꾸도록 하겠다"며 "셀럽스픽 유저들과 뷰티스타로 자주 만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진세연은 뷰티 아이데티티를 확인하는 셀럽스픽 뷰티고사를 열심히 풀어나갔다. 오랜만에 받아든 시험지를 보고 "괜히 떨린다"고 말한 그는 꼼꼼히 문제를 푼 뒤 기자가 빨간펜을 들고 채점하는 순간 진짜 긴장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그랬던 진세연의 점수는 95점. 꽤 높은 점수가 나오자 크게 기뻐하는 진세연. 한편 진세연은 이번 뷰티고사를 통해 팜므파탈로의 이미지 변신 욕망을 드러냈다. 워너비 뷰티 아이콘으로 섹시한 팜므파탈 마릴린 먼로를 꼽은 것이다. 하지만 "10년은 더 있어야 할지도 모르겠다"며 소망은 소망일 뿐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아무래도 진세연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팜므파탈과는 거리가 멀다. 실제로 만난 진세연 역시 늘 눈가에 웃음을 잃지 않았다. 바로 이 이미지 때문에 이번 '옥중화'의 옥녀 역에도 캐스팅될 수 있었다. 전작에서 조금은 그늘진 캐릭터들을 주로 연기해온 진세연이지만 실제로 만나보니 옥녀 역에 적합한 배우라는 것을 알게 됐다는 것이 이병훈 PD의 설명이다. 덕분에 진세연은 '옥중화'를 통해 확실한 이미지 반전을 보여주는 것에 성공했다.
이외에도 진세연은 "'옥중화' 촬영장에서 최고 동안은 이병훈 감독님이다", "내가 꼽는 뷰티스타는 '옥중화'의 박주미 선배님"이라며 드라마를 통해 맺은 인연들을 뷰티고사를 통해 자랑하기도 했다. 특히 1944년생인 이병훈 감독의 실제 나이를 알게 되자 입을 다물지 못하며 새삼 놀라기도 했다. 또 "박주미 선배는 동안일 뿐 아니라 너무 예뻐 같은 화면에 나오는 것이 부담스럽다"고 솔직히 털어놓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