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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와 나' 김정훈 "父와 단둘이 여행, 母도 모르는 비밀 나눴다"

최보란 기자

입력 2016-05-27 11:53

'아버지와 나' 김정훈 "父와 단둘이 여행, 母도 모르는 비밀 나눴다"
27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글래드호텔에서 tvN '아버지와 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tvN '아버지와 나'는 세상에서 가장 가깝고도 먼 사이인 아버지와 아들의 이야기를 담백하고 솔직하게 담은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오는 6월 2일 첫 방송된다.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아버지와 함께 찍은 사진과 포즈를 취하고 있는 김정훈. 여의도=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16.05.27

[스포츠조선 최보란 기자] 김정훈이 아버지의 결혼에 얽힌 이야기에 깜짝 놀랐다고 밝혔다.



김정훈은 27일 오전 11시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진행된 tvN 새 예능 '아버지와 나' 제작발표회에서 "여행에서 아버지와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라고 말했다.

김정훈은 "저는 부모님이 선을 봐서 만나 금방 결혼했다고만 알고 있었는데, 알고보니 숨은 사연이 있었다"라고 말해 관심을 모았다.

이어 그는 "어머니한테도 말 안 했던 아버지의 여성 취향을 듣게 됐다. 어머니의 이런 면모에 반해 빨리 결혼했다고 한다"라며 "저는 꿈에도 몰랐던 이야기였다"라고 말해 궁금증을 자극했다.

'아버지와 나'는 연예인 아들과 평범한 아버지의 이야기를 담은 tvN 신규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남희석, 추성훈, 김정훈, 윤박, 에릭남, 로이킴, 바비 총 7명의 출연자들은 친아버지와 낯선 장소에서 생애 최초로 단 둘만의 시간을 보내게 된다. 이들은 4월부터 5월까지 일본, 이탈리아, 뉴질랜드, 스위스, 체코, 라오스, 하와이 등 다양한 국가로 일주일 안팎의 여행을 다녀왔다.

남편, 가장, 그리고 아빠로 살았던 남자 아버지, 그리고 그 뒷모습을 보고 자라온 또 다른 남자 아들. 아버니와 나는 세상에서 가장 가깝고도 먼 사이인 아버지와 아들이 낯선 여행지에서 종일 함께 시간을 보내며 서로에게 조그믹 다가가는 과정을 담백하고 솔직하게 그려나갈 예정이다. 어색한 '부자 케미'가 그간 예능에서 볼 수 없었던 색다른 웃음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버지와 나'는 오는 6월2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ran61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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