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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의 신2' CIVA, 걸그룹 데뷔가 이렇게 힘든 거란다 (종합)

조윤선 기자

입력 2016-05-27 00:13

'음악의 신2' CIVA, 걸그룹 데뷔가 이렇게 힘든 거란다 (종합)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음악의 신2' CIVA는 오늘도 걸그룹 데뷔 고행길을 걸었다.



26일 오후 방송된 Mnet '음악의 신2'에서는 LTE 엔터테인먼트의 걸그룹 CIVA(씨바)의 데뷔를 위한 험난한 트레이닝 과정이 그려졌다.

이날 CIVA 멤버 이수민, 김소희, 윤채경은 어김없이 걸그룹 트레이닝을 받았다. 이수민은 "CIVA에서 몸매가 가장 뛰어난 내가 퍼스널 트레이너 역할도 해야 할 거 같다"고 나섰다.

이어 이수민은 김소희와 윤채경에게 무리한 스트레칭을 요구했고, 이 모습을 이상민은 흐뭇하게 지켜봤다. 김소희와 윤채경은 "LTE에서 트레이닝도 시켜주신다. 근데 대표님이 돈을 내라고 하더라"고 토로했다.

이후 LTE엔터테인먼트를 찾은 CIVA는 이 자리에서 '짭수민' 김지향을 만났다. 김지향의 등장에 예민해진 '원조' 이수민은 "너가 이수민인척 한다는 이수민이냐"며 "얘 정리해라"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김지향은 "무슨 정리를 하냐. 나도 데뷔하려고 들어왔다. 안 오신다고 하신 분이 갑자기 나타난 거 아니냐"라고 맞받아쳤다. 그러자 이수민은 "너 나 때문에 들어온 거다"라고 큰소리쳤고, 김지향은 "이제 이수민 아니고 김지향이다"라며 지지 않았다.

이에 이수민은 김소희와 윤채경에게 "너희 누구랑 데뷔하고 싶냐"고 캐물었고, 김소희와 윤채경은 "우리 둘이 데뷔하겠다"고 단호하게 답해 웃음을 안겼다.

'원조' 이수민과 '짭수민' 김지향, 둘만의 신경전은 끝이 없었다. 두 사람은 고음, 저음 대결에 이어 춤배틀까지 치열한 기 싸움을 벌였다.

이수민에게 바퀴벌레 춤을 전수 받던 김소희와 윤채경 앞에 이상민이 CIVA의 댄스 트레이너로 '춤신춤왕' 정진운을 초빙했다. 정진운은 "인터넷에 '춤신춤왕' 검색하면 빅뱅의 탑, 엑소의 찬열과 첸, 샤이니 온유도 나오는데 내 이름만 안 나온다. 수정해달라"고 당당하게 말했다.

정진운은 진지한 자세로 화제의 '웃는 광대' 안무를 선보이며 포인트를 설명했다. 또 CIVA의 안무를 계속 지적하며, 새로운 창작 안무를 제안하는 등 춤선생 노릇을 톡톡히 해냈다.

이를 본 이상민은 "춤이 또 늘어서 무서울 지경이었다. 천부적인 재능은 이길 수 없다"고 감탄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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