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뉴스

'톡투유' 김제동, "출연료 받을 때 청중들에 미안해"

전혜진 기자

입력 2016-05-04 14:13

'톡투유' 김제동, "출연료 받을 때 청중들에 미안해"
사진제공=jtbc

[스포츠조선 전혜진 기자] 김제동이 '톡투유' 1주년이 된 소감에 대해 밝혔다.



3일 오후 서울 상암동 북바이북에서 '김제동의 톡투유-걱정말아요 그대'(이하 톡투유)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김제동과 이민수 PD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김제동은 1주년을 맞이한 데 감회가 새로운 듯 하다. 그는 "저희들이 얘기하는 것 보다 사람들에 대해 물어보는 이야기라 개인적으로 의미있고 재미있었다. 첫 기자간담회때 재미 하나 만큼은 자신 있다고 밝혔는데, 사람들이 하는 이야기는 재밌을 수 밖에 없다. 생생한 이야기가 1년이 되어 왔다는 건 앞으로 100년도 가능하다는 것이다. 그런 이야기를 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고 그 공간이 1년이 되어 왔다는 건 의미가 크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그래서 출연료를 받을 때 미안하다. 그러나 청중들과 나눌 생각은 없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톡투유'는 대한민국 최고의 말꾼 김제동과 함께 하는 유쾌한 생활 시사 토크 콘서트다. 청춘과 가족 등 다양한 연령대의 청중이 있는 곳으로 가 서로의 고민과 걱정거리를 나누는 재미와 의미를 겸비한 프로그램. 매주 일요일 오후 11시 방송.

gina1004@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