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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기은세, "술 먹고 띠동갑 남편에게 프러포즈"

김준석 기자

입력 2015-12-02 08:20

'택시' 기은세, "술 먹고 띠동갑 남편에게 프러포즈"
'택시' 기은세

'택시' 기은세



배우 기은세가 예능 '택시'에 출연해 남편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해 눈길을 끈다.

1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택시'에서는 '인테리어 스타' 특집으로 배우 기은세와 디자이너 양태오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기은세는 "띠동갑 남편을 놓치면 후회할 것 같아 먼저 프러포즈를 했다"고 고백했다.

기은세는 남편과의 첫만남에 대해 "친구들과 함께 만났다. 처음에는 내 남자라는 생각은 들지 않았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기은세는 남편과 사귀게 된 후로 "이 사람을 못 놔주겠고 가슴이 아프고 이런 게 처음이었다"라며, "술을 못 마시는데 술을 마시고 남편에게 가서 '내가 생각을 많이 해봤는데 우리 결혼하자'라고 먼저 프로포즈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기은세는 드라마 '신사의 품격' '패션왕' 등에 출연했으며, 각종 잡지와 의류 모델 등으로 활동하다 2012년 미국인 교포와 극비리 결혼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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