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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 열애 인정 순간, 로엔 주가는 폭락. 한때 시가총액 1264억원 줄어들어

이정혁 기자

입력 2015-10-08 15:16

수정 2015-10-08 15:18

아이유 열애 인정 순간, 로엔 주가는 폭락. 한때 시가총액 1264억원 …


아이유가 장기하와의 열애를 인정한 순간 소속사의 시가총액이 전날에 비해 무려 1264억원이 날아갔다.



8일 아이유의 소속사인 로엔의 주가는 순식간에 파란색으로 바뀌었다.

장초반 전거래일(7만5300원)에 비해 1200원이 오른 7만6500원까지 기록했던 로엔의 주가는 아이유의 열애 기사가 알려진 직후 바로 하락하기 시작했다.

7만2000원대까지 밀린 주가는 오후 1시30분 이후 더욱 가파르게 떨어지기 시작했다. 이 시각이 바로 아이유가 가수 장기하와의 열애 사실을 인정한 순간.

로엔의 주가는 한때 7만300원까지 밀려났으며 이 순간 로엔의 시가총액은 전날에 비해 무려 1264억5852만5000원이 떨어졌다. 투자자들은 로엔을 대표하는 가수인 아이유의 열애가 악재라고 판단해 서둘러 주식을 팔아치운 것.

다행히 로엔의 주가는 시간이 지나며 진정세로 돌아섰고 이날 종가는 전날보다 2800원이 빠진 7만2500원으로 마감됐다. 종가 기준으로 시가총액은 전날에 비해 708억1677만4000원이 줄어들었다.

한편 아이유의 소속사 측은 8일 "아이유 씨에게 확인해본 결과, 장기하 씨와 서로 좋은 감정을 가지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2년 전부터 동료 사이로 음악적인 교류를 이어오다 서로에게 좋은 감정을 느끼고 현재까지 좋은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 음악적으로, 동료로서, 서로의 곁에서 함께 아름다운 만남을 이어갈 수 있도록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주시길 당부 부탁 드리겠다"고 덧붙였다.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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