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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룡' 변요한, 무술연습에 구슬땀 "어렵지만 부딪히고 싶은 작품"

김표향 기자

입력 2015-09-28 17:26

'육룡' 변요한, 무술연습에 구슬땀 "어렵지만 부딪히고 싶은 작품"


[스포츠조선 김표향 기자] 배우 변요한이 첫 지상파 출연작 SBS '육룡이 나르샤'로 한껏 비상할 준비를 마쳤다.



28일 방송된 SBS '육룡이 나르샤 스페셜 D-7 육룡, 그들은 누구인가?'에서는 '육룡이 나르샤'의 100여일 간 촬영 과정과 인터뷰가 공개됐다.

극중 삼한 제일 검으로 불리는 '땅새' 이방지 역을 맡은 변요한은 철저한 준비로 드라마에 임하는 모습이었다. 대본 리딩 때부터 수염을 길러 오는가 하면, "몸이 강인해져야 (무술인의) 정신이 나올 것 같다"며 촬영 한달 전부터 액션 스쿨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무술 연습에 매진했다.

변요한은 이방지 역에 대해 "어려울 것 같아서 하고 싶었다. 두렵다기보다 부딪히고 싶었고, 행운이라고 생각한다"며 "끝나고 나면 많은 것이 남을 것 같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집필을 맡은 김영현 작가는 "(이방지는) 비감하면서도 고독한 느낌의 캐릭터인데 변요한은 그 이미지를 잘 갖고 있다"며 변요한을 향한 신뢰를 드러냈다. 특히 앞서 진행된 작가진의 기자간담회를 통해 변요한이 이번 작품에 가장 먼저 캐스팅된 배우로 알려져 방영 전부터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이날 방송 중간 공개된 드라마의 미리 보기 장면도 시청자들의 시선을 끌었다. 변요한은 상대를 가볍게 제압하는 액션과 화려한 검술, 쓸쓸함이 담긴 눈빛으로 이방지 역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육룡이 나르샤'는 고려에 대항해 조선을 건국한 여섯 인물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김명민, 유아인, 변요한, 윤균상, 신세경 등이 출연한다. 10월 5일 10시 첫 방송된다. suza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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