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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의 3대 천왕' 백종원. "어서와유, 이런 먹방은 처음이쥬?"

김준석 기자

입력 2015-08-28 16:02

수정 2015-08-29 01:01

대망의 첫 방송을 앞둔 SBS '백종원의 3대 천왕'에서 백종원이 선보이는 오감(五感)을 자극하는 '군침유발 백먹방 12종'이 포착됐다.



28일(오늘) 첫 방송될 SBS '백종원의 3대 천왕(이하 3대 천왕)'은 백종원-이휘재-김준현이 3MC로 의기투합, 같은 메뉴지만 완전히 다른 맛을 가진 요리들의 탄생 과정을 상세히 중계하는 프로그램. 백종원이 전국 방방곡곡 '맛집 투어'를 돌며 직접 방문해 맛을 보고 검증한 요리명인 3인을 스튜디오로 초대해 3인 3색의 요리쇼를 선보인다.

'3대 천왕' 1회를 장식할 첫 메뉴로는 술안주와 밥반찬 등으로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오랜 사랑을 받아 온 '돼지 불고기'가 등장할 전망이다. 이와 관련 백종원은 나주, 김천, 대구, 서울 등 전국을 순례하며 리얼한 '먹방 열전'을 펼쳤던 상황. 사정없이 벌어진 입안으로 돼지불고기와 쌈을 계속해서 투입하면서 두 접시는 기본으로 해치우는 등 먹어도 배고픈 '먹방계 히딩크'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또한 눈을 감고 입 속 음식을 최대한으로 느끼는 일에만 몰입하는가 하면, 어린 아이처럼 해맑은 표정으로 식후에 찾아오는 뿌듯한 행복을 표현하기도 했다.

특히 백종원만의 개성이 돋보이는 '백종원 표 3단계 먹방'이 보는 이들의 식욕을 강하게 자극했다. 음식이 나오면 먼저 냄새를 맡고, 먹음직스럽게 폭풍 흡입을 하는 등 '단계별 먹방 패턴'으로 음식의 냄새와 맛을 선명하게 전했던 것. 백종원은 진짜 맛있는 음식을 발견했을 때 그만의 독특한 '어깨' 리액션을 보이며 진정성 담긴 먹방을 선보였다.

무엇보다 '3대 천왕' 첫 방송에서 백종원은 대한민국 맛집을 투어하며 오랜 시간 쌓아온 '맛있게 먹는 법'을 아낌없이 방출할 예정. 같은 메뉴라 해도 맛집마다 특성과 나오는 반찬에 따라 먹는 방식을 달리하며 맛의 신세계로 인도한다. 그 동안 감춰온 백종원 만의 '맛집 100% 즐기기' 노하우가 다량 공개될 '3대 천왕' 1회에 뜨거운 호기심이 쏠리고 있다.

제작진 측은 "백종원의 실감 나는 먹방이 TV 너머 시청자들에게까지 명인의 맛을 전하며 짜릿한 대리만족을 선사할 것"이라며 "백종원, 이휘재, 김준현 3MC의 찰떡 호흡 속에 생생한 요리 중계와 맛을 고스란히 표현하는 먹방이 맛깔나게 담긴다. '3대 천왕' 첫 방송에 많은 관심 부탁한다"고 전했다.

한편 28일(오늘) '3대 천왕'에서는 3대 명인들이 저마다 전혀 다른 조리법과 맛을 지닌 특색 있는 '돼지 불고기'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맛있는 기대감을 충족시킬 예정. 매주 금요일 밤 주말 외식 메뉴를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명쾌한 해법을 제시, 친절한 '맛집 길잡이' 역할을 하게 될 SBS '백종원의 3대 천왕'은 28일(오늘) 오후 11시 25분 첫 방송된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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