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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주' 유오성, 스틸컷 만으로도 뿜어내는 '미친 카리스마'

이승미 기자

입력 2015-08-28 10:16

'객주' 유오성, 스틸컷 만으로도 뿜어내는 '미친 카리스마'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배우 유오성이 남다른 카리스마를 드러내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유오성은 23일 첫 방송될 KBS 새 수목극 '장사의 神-객주 2015'에서 복수심에 비틀린 채 조선최고 상재(商材)자리를 두고 천봉삼(장혁)과 경쟁하는, 길소개 역을 맡았다.

28일 공개된 스틸컷에는 유오성이 더벅머리를 하고 상의를 탈의한 채 시선을 번득이고 있는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끈다. 서슬 퍼런 눈빛과 거칠고 냉기서린 말투로 '악인 본색'을 고스란히 드러냈다.

유어성은 첫 촬영은 지난 15일 경기도 수원 '장사의 神-객주 2015' 세트장에서 촬영됐다. 유오성은 덥수룩한 헤어스타일로 변신한 자신의 머리를 더욱 헝클어트리며 현장에 등장했다. 유난히 더벅머리 스타일이 자신에게 잘 어울리는 것 같다며 너스레를 떨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특히 유오성은 상의를 탈의한 채 진행해야 하는 촬영에 앞서 남다른 집중력을 뿜어내 현장을 압도했다. 평소에도 몸 관리를 철두철미하게 한다는 유오성이 각 잡힌 다부진 어깨와 단단한 가슴 등 균형 잡힌 탄탄한 몸매를 드러내 지켜보던 이들을 감탄케 했다.

유오성은 "대한민국 대하소설의 계보가 있는데, 장길산, 토지, 태백산맥 , 객주 등이다. 그 중 19세기부터 20세기 초를 다룬 대하소설이 객주인 것 같다. 그런 큰 드라마에 출연할 수 있어서 너무 영광"이라며 "36회라는 대장정에서 오직 길소개 역할에만 매진해 열심히 잘 하고 싶다. 책임감을 가지고 시청자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는 작품을 만들어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장사의 神-객주 2015'는 폐문한 '천가 객주'의 후계자 천봉삼이 시장의 여리꾼으로 시작해 상단의 행수와 대 객주를 거쳐 마침내 거상으로 성공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려낸 작품이다.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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