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인스타그램의 한 이용자는 "신동엽 진짜 웃김. 취한 아저씨 관객인 줄 알고 보디가드가 저지함"이라는 글과 함께 동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은 관객석까지 내려와 '내게 오는 길'을 열창하는 성시경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하지만 갑자기 나타난 한 취객 때문에 경호원들은 급하게 남성을 제지하며 성시경을 보호했다. 이어 남성의 난입으로 잠시 당황하던 성시경과 팬들은 그의 정체가 신동엽임을 알아채고 웃음을 터뜨렸다. 성시경은 "아저씨!"라고 반가운 듯 소리치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이후 성시경은 공연 중에 "신동엽이 낮술을 마시고 얼굴이 빨개졌다"고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25일 서울 신촌 연세대학교 노천극장에서는 콘서트 '2015 성시경의 축가'가 진행되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