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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지한, TV조선 '위대한 이야기'서 93년 첫 수능 시대 완벽 재연

이재훈 기자

입력 2015-04-25 10:50

배우 도지한이 TV조선 <위대한 이야기-입시의 정석>의 촬영 소감을 밝혔다.



26일 밤 9시 30분 방송 예정인 TV조선 <위대한 이야기-입시의 정석>편에서 도지한은 최초의 수능 세대를 겪게 되는 고3 학생 찬영 역할을 맡아 치열한 입시 경쟁과 흔히들 말하는 입시지옥, 엄마 치맛바람에 어쩔 줄 모르는 그 시대 수험생의 모습을 적나라하게 보여줄 예정이다.

이번에 공개된 사진 속에는 배우 도지한이 이번 작품을 통해 보여주게 될 모습들을 엿 볼 수 있어 시선을 집중 시킨다. 가장 먼저 눈길을 끄는 사진은 자신에게 책을 내밀며 다가오는 카메라 앵글을 알 수 없는 표정으로 보고 있는 모습이다. 이는 인정사정 볼 것 없는 냉혹한 교육 현실을 간접적으로 보여주는 장면임을 암시해 드라마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이외에도 전쟁터와 같은 입시 속에서 여느 또래들과 다르지 않게 친구와 시간을 보내는 모습과 엄마에게 성적표를 보여주는 모습들도 함께 담겨 있어 보는 이들의 공감을 불러 일으킬 예정i! ??다.

한편, 사진과 함께 배우 도지한은 소속사를 통해 "단막극이 처음이라 걱정되는 부분들이 있었는데 좋은 감독님과 스태프, 배우 분들을 만나게 되어 재미있게 촬영을 마칠 수 있었다", "사실 유학을 다녀 온 후 검정고시로 고등학교를 졸업하게 되어 남들이 겪는 힘든 고3시절을 겪어 보지는 못했다 ??! ?지만 이번 기회를 통해 간접적으로라도 겪게 되면서 고3이라는 이름의 무게를 조금은 알 수 있게 된 거 같다 전국에 있는 고3 학생 여러분들 모두 힘내시길 바라며 꼭 열심히 한만큼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란다"라며 촬영 소감과 함께 전국에 있는 수험생들에게 응원메시지를 보냈다.

도지한은 2009년 KBS <공주가 돌아왔다>로 데뷔해 <거상 김만덕>, <돈의 화신>, <이웃사람>, <타워> 등을 통해 출중한 외모와 연기력으로 여성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다양한 연기로 자신의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국내에 많지 않은 20대 초반의 남자배우로, 자신의 이름을 서서히 알려가며 배우로써의 입지를 다지고 있는 그는 지금보다는 앞으로가 더 궁금한 배우로 대중들에게 자리잡을 것으로 보인다.

<위대한 이야기>는 광복 이후 지독히 가난했던 시절을 견디고 고도성장과 치열한 경쟁의 터널을 통과해야 했던 시대의 이야기를 다룬 단막극 형식의 드라마로, 매주 일요일 밤 9시 30분 TV조선에서 방송된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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