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뉴스

'힐링캠프' 이문세 "빗길 교통사고로 턱뼈 부러져…노래 못할뻔"

입력 2015-03-31 01:34

수정 2015-03-31 01:34

'힐링캠프' 이문세 "빗길 교통사고로 턱뼈 부러져…노래 못할뻔"
'힐링캠프' 이문세 교통사고

'힐링캠프' 이문세 교통사고



'힐링캠프' 이문세가 과거 교통사고로 노래를 못할 뻔 했던 사연을 전했다.

30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에서는 가수 이문세가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MC들은 "목소리를 잃을 뻔 했던 적이 있다고 들었다"고 운을 띄웠고, 이에 이문세는 "86년도 일이다. 강릉으로 라디오 공개방송을 가던 길에 빗길 교통 사고를 당했다"고 밝혔다.

이문세는 "당시 턱뼈가 부러지고 치아도 부러진 상황이었다"며 "그때 치아와 턱을 철사로 묶는 치료를 했었다. 그렇게 몇 달 동안 지냈다. 말도 제대로 못하고 밥도 못 먹어 빨대로 주스를 먹기만 했다. 도저히 노래를 할 수 없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이문세는 "당시는 내가 막 무명을 지나서 이영훈이라는 최고의 작곡가를 만나 잘 되기 시작 할 때였다"며 "이미 녹음을 마친 4집 출시를 앞두고 사고를 당했다. 마지막 작품이 될 수도 있었다"고 전했다.

이문세는 몇 달만에 턱을 고정했던 철사를 제거한후 보름동안 입을 벌리는 연습을 해야 했다고. 그는 "치료를 받다 화장실에 들어가 혼자 내 노래를 불러봤다. 내 목소리가 들리자 정말 감격스러웠다"고 털어놨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이문세는 갑상선암 투병 사실을 고백했다. <스포츠조선닷컴>

'힐링캠프' 이문세 '힐링캠프' 이문세 '힐링캠프' 이문세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