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진웅과 한예리가 후보에 오른 '아시아 필름 어워드'는 2007년부터 아시아 전역의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영화예술인들을 발탁하고 영예를 선사하기 위한 국제적인 행사로 아시아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영화제 중 하나다.
조진웅은 제67회 칸 국제 영화제 감독 주간 섹션에 공식 초청되어 언론의 찬사와 함께 기립박수를 얻기도 한 영화 '끝까지 간다'로 남우조연상에 노미네이트됐다. 지난해 칸 영화제를 비롯해 토론토국제영화제, 블라디보스톡영화제 등 해외 유수의 영화제에 공식 초청되며 국내외 평단의 호평을 얻은 작품으로 국내 관객들에게 조진웅은 최고의 등장신이자 섬뜩하면서도 독특한 악역으로 사랑 받으며 제 35회 청룡영화상 남우조연상을 수상. 칸에서 그를 "설득력 있는 악역의 강렬한 연기"라고 극찬했던 것처럼 AFA에서도 그의 강렬한 연기에 반해 후보에 자리하며 부문 내 국내 배우로는 홀로 후보에 올랐다.
이 같이 충무로를 대표하는 남녀스타가 함께 아시아 영화 팬들이 사랑하는 배우들이 자리하는 권위 있는 영화제 후보에 오르며 국내 영화 팬들 역시 기쁜 마음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