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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국열차' 피 묻은 김구라, 봉 감독과 "100% 몰입"

김겨울 기자

입력 2015-02-03 14:47

수정 2015-02-03 14:52

'떡국열차' 피 묻은 김구라, 봉 감독과 "100% 몰입"


봉준호 감독의 '설국열차'를 패러디 한 '떡국열차'의 현장 사진이 공개됐다.



3일 스포츠조선이 입수한 사진에서 '떡국열차'를 촬영 중인 봉만대 감독과 주연배우 김구라의 모습이 담겨있다. 봉 감독은 검은색 마스크로 얼굴을 가리고 있고, 김구라는 피가 범벅된 얼굴로 카메라를 비장하게 응시하고 있다. 김구라는 '설국열차'의 크리스 에반스가 연기했던 커티스 역인 '떡국열차'의 커져쓰 역으로 캐스팅됐다. 커져쓰는 인류의 마지막 열차 '떡국열차'에서 꼬리칸에서 엔진칸을 향해 치열한 생존기를 펼쳐가는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한편 에로거장 봉만대 감독과 영화 배우로 변신한 김구라의 만남 자체 만으로도 화제를 모으고 있는 '떡국열차'는 '설국열차'를 재해석한 색다른 SF 에로틱 코미디물로 기획, 전진하는 칸마다 여러종류의 떡을 재밌는 에피소드와 결합한 패러디 영화다. 김구라 외에도 박휘순 윤형빈 이영진 이무영 타픽의 주현 등이 출연한다. 2월 중순 개봉예정.

김겨울기자 wint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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