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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카인터뷰]'세바퀴'서장훈 "이서진과 비교? 외모가 달라"③

김겨울 기자

입력 2015-01-25 21:59

수정 2015-01-27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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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바퀴'서장훈 "이서진과 비교? 외모가 달라"③
방송인 서장훈 인터뷰 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 / 2015.01.22.

서장훈이 MBC 주말 예능을 장악했다. 개편된 '세바퀴'의 MC를 꿰차더니, '무한도전'의 특별 게스트로 출연해 큰 재미를 선사했다. 거기에 '일밤-아빠, 어디가?'의 후속 프로그램 '애니멀즈'에도 출연하며 예능인으로서 입지를 다져가고 있다. 종편과 케이블 채널에도 심심치않게 얼굴을 비추며, Mnet '야만TV'의 MC도 맡았다. 농구스타 서장훈이 방송인 서장훈으로 제대로 변신했다. 키 2m7, 몸무게 115kg의 좋은 체격과 국내 농구 역사상 최초로 1만 득점 달성이라는 업적을 남긴 '국보급 센터'다. 그가 방송계에 발을 들여놓다니. 2013년 3월 은퇴 이후 단독 인터뷰를 가졌다. 바쁜 그를 위해 캠핑카를 몰고 갔다. 2m가 넘는 그가 캠핑카에 오르니 8인승 캠핑카가 비좁아보였다. 서장훈은 모르겠지만 테이블 위치를 몇 번이나 바꿨는지 모른다. 결국 그의 긴 다리는 직선이 아닌 대각선으로 뻗을 수 밖에 없었다.



-'애니멀즈'가 고된 촬영이라고 들었는데요.

▶ 엄청 힘들다. 생각보다 훨씬 힘든 것 같다. 한 10시간 가까이 촬영한다. 처음에 단순히 강아지랑 아이들 만나는 촬영인 줄 알았는데 얘들이 적응 안된 장소에서 너무 많이 울고 여러가지로 위험하더라. 그런 부분을 일일이 신경을 써야 하는데, 그게 스트레스다.

-기대 요소가 있을까.

▶ 새로운 시도니까 색다른 재미가 있지 않을까. 여튼 나를 비롯한 출연자들은 멘붕이다. 30개월 전후의 어린 아이들이라 진짜 힘들긴 하다.

-'아빠, 어디가?'의 윤후 팬 아니었나? 특별 출연했을 때도 윤후랑 너무 잘 지내던데 아이들을 좋아할 줄 알았다.

▶후만 좋아한다. 아이들을 좋아하는 게 아니라, 후만 좋아하는 거다. (강조)

-그 뒤로 윤후랑 만난 적 있나?

▶한 번인가 보고 후가 나보다 더 바쁘더라.

-'세바퀴'에서 MC를 처음 맡지 않았나? '세바퀴'에서의 활약에 대해 말한다면.

▶나 혼자 일하는 게 아니라, 많은 분들이 노력하고 있으니까. 많이 봐줬으면 좋겠다. 이지선 PD나 작가들이 열심히 노력하고 있는 걸 내가 잘 알고 있다. '세바퀴'는 여러가지 시도도 하고, 그런 부분이 제작진이 노력한다고 생각하는 부분이다. 개인 서장훈이 출연하는 TV라면 보건 말건 크게 상관 안할 것 같다. 하지만 스태프들이 여기에 엄청 매달려서 성공시키려고 하니까. 그들의 노고를 너무나 잘 알고 있으니 관심있게 봐줬으면 좋겠다.

-사실 '세바퀴'에서 궁시렁 궁시렁대는 까칠 캐릭터로 인기를 끌고 있다. '삼시세끼'의 이서진과 비교되기도 하는데.

▶(이)서진 형님 뭐 인물도 워낙 좋고, 뭐. 내가 일부러 그러는 것은 아니고, 원래 기본적으로 내가 까칠한 편이긴 하다. 예민하기도 하고, 그래서 툴툴 대는 부분이 있다.

-가장 까칠하게 하는 부분이 있다면.

▶더러운 거 제일 싫어한다. 깔끔한 것을 좋아하는 스타일이다. (다른 사람들이 부담스러워하겠다) 나 혼자 있을 때 그런다. 밖에서 다른 사람들에게 불편을 끼칠 정도로 그렇진 않다. '사남일녀'도 그렇고, '애니멀즈' 촬영 때는 잠시 나를 내려놓는다.

-'세바퀴'에서 신동엽과도 호흡을 맞추고 있는데.

▶(신)동엽이 형하고 녹화한 것은 10회 정도. 격주로 하니까 한 5번 정도 만났다. 사실 게스트들도 많고, 어렵고 불편할 수 있는데도 편하게 잘 진행해준다. 뭐. 동엽신 아닌가. 굳이 내 입으로 이야기 안해도 다 아는 거 아닌가.

김겨울백지은 기자 winter@sportschosun.com 협찬=투어익스프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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