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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신해철 발인, 부인 등 유족 ‘정확한 사인 규명’ 위해 부검 결정

이유나 기자

입력 2014-10-31 11:36

故 신해철 발인, 부인 등 유족 ‘정확한 사인 규명’ 위해 부검 결정
故 신해철 발인식. 31일 오전 9시 서울 송파구 풍납동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故 신해철의 발인식이 엄수됐다. 이날 영결식은 천주교식 미사로 진행됐다. 남궁연이 사회를 맡았고, 넥스트 멤버들을 비롯해 서태지-이은성 부부, 타블로, 김부선, 윤도현, 싸이, 이승철 등이 참석했다. 한편 신해철은 지난 17일 장 협착증 수술 후, 22일 심정지로 쓰러져 심폐소생술을 받았다. 같은 날 서울아산병원에 응급실에 혼수상태로 내원해 응급수술을 했으나 27일 저산소 허혈성 뇌손상으로 사망했다. 김보라 기자 boradori@sportschosun.com/2014.10.31/

고(故) 신해철 측이 부검할 뜻을 밝혔다.



고인의 동료 이승철은 31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추모공원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여기 모인 신해철의 동료들은 정확한 사인을 알기 위해 유가족에게 부검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화장을 중단하고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인을 밝히고자 한다. 유족도 이를 수용했다"고 밝혔다.

또 남궁연은 "부검 하지 않고는 사인을 밝힐 수가 없다. 기본적으로 정확한 사인을 유족들도 알아야 하기에 부검을 요청드렸다"며 "유족들은 고 신해철 님을 위해서 화장을 하려고 했다. 그러나 의료사고도 의료사고지만 정확한 사인을 아는 것이 우선이었다"고 밝혔다.

신해철 유족의 부검 결정에 31일 오전 예정됐던 화장 및 안치식은 부검 이후로 모두 연기됐다.

故 신해철 발인식 부인 등 유족 부검 결정에 네티즌은 "故 신해철 발인, 부인 부검 결정 잘한 일", "故 신해철 발인, 부인 오열 모습 안타깝다", "故 신해철 발인, 부인 등 유족 부검 결정까지 얼마나 힘들었겠나", "故 신해철 발인, 부인 남편 부검까지 해야하는 마음 어떻겠나", "故 신해철 발인, 부인은 남편의 허망한 죽음 원인 알고 싶을 것" 등 안타까운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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