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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준희 "'우결'이 연기인생 터닝포인트" 고백

고재완 기자

입력 2014-09-22 12:02

고준희 "'우결'이 연기인생 터닝포인트" 고백
22일 오전 서울 신사동 CGV 압구정에서 영화 '레드카펫'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고준희가 기자간담회를 갖고 있다. '레드카펫'은 19금계의 순정마초 감독 정우(윤계상), 색드립의 황제 조감독 진환(오정세), 19금 CG계의 감성변태 준수(조달환), 엘리트 출신 막내 대윤(황찬성)과 흥행여신 정은수(고준희)의 19금 영화 프로젝트를 그린 작품으로 10월 23일 개봉한다. 김보라 기자 boradori@sportschosun.com/2014.09.22/

"'우결'이 연기인생 터닝포인트됐다."



배우 고준희가 22일 서울 압구정 CGV에서 진행된 영화 '레드카펫'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고준희는 "연기 인생에 터닝포인트가 됐던 작품이 뭔가"라는 질문에 "'우리 결혼했어요'?"라고 말해서 좌중을 폭소케 했다. 그는 다시 "'우결'이 정말 터닝포인트였던 것 같다. '우결' 안에서 사랑도 해보고 결혼도 해보고 이혼도 해봤다. 많은 것을 표현했던 작품이다"라고 웃었다. 이어 "우리 '레드카펫'에 가상 남편 진운도 카메오로 등장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어 그는 평소 몸매 관리에 대해 "운동을 별로 좋아하진 않아 평소에는 잘 하지 않는데 최근에는다시 들어가는 영화에 액션신이 좀 있어서 액션스쿨 다니고 있다. 같이 근육을 키우려고 하고 있기도 하다"고 전했다.

고준희는 '레드카펫'에서 자신감 넘치고 자존감도 세지만 의외로 허당끼 충만한 톱 여배우 은수 역을 맡았다. 다음 달 23일 개봉하는 '레드카펫'은 윤계상 오정세 조달환 황찬성으로 구성된 에로영화 제작진 '꼴'사단과 톱스타 은수가 만나면서 변화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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