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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 박주미 "여배우들 드라마-시상식서 의상 신경전 장난 아니다"

이재훈 기자

입력 2014-09-19 08:24

해피투게더 박주미 "여배우들 드라마-시상식서 의상 신경전 장난 아니다"
해피투게더 박주미

해피투게더 박주미



배우 박주미가 여배우들의 신경전에 대해 솔직하게 밝혔다.

18일 방송된 KBS-2TV '해피투게더'에는 배우 금보라, 박주미, 전혜빈, 오연서, 김새론이 출연해 50~10대 '세대별 여배우 특집'을 꾸몄다.

이날 유재석이 여배우들끼리의 경쟁 의식에 대해 전혜빈에게 질문을 던졌고 전혜빈은 "저는 사실 신경을 쓰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이에 박주미는 "(전혜빈이) 솔직한 줄 알았는데 의외로 솔직하지가 않다"면서 돌직구를 날렸다.

박주미는 "촬영장에서 여배우들 의상 때문에 치열하다"면서 "한 드라마에서 투 샷 걸릴 때 여배우끼리 의상 색이 같으면 보기 안좋다. 앞에 연결신이 있던 분이 있으면 피해서 입고 웬만하면 후배가 갈아입는다"고 설명했다.

이어 박주미는 "드라마가 아니라 시상식 때도 예사롭지 않다. 좋은 옷을 입기 위해선 몇 달 전부터 유능한 스타일리스트가 미리 컬렉션 라인을 선점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전혜빈도 "드라마 촬영 때 반사판 갖고 신경전을 벌인다"며 "다른 배우만 반사판을 받을 경우 '웬지 저 배우만 신경 써주는 것 같다'라는 느낌을 받고 서운하다"고 거들었다.

해피투게더 박주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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