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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기 차기짐꾼 발탁에 이서진 “군대 가기 전에 쓴맛 보고 가야지” 폭소

입력 2013-09-28 10:01

수정 2013-09-28 10:02

이승기 차기짐꾼 발탁에 이서진 “군대 가기 전에 쓴맛 보고 가야지” 폭소
이승기 차기짐꾼

'이승기 차기짐꾼'



'차기짐꾼' 이승기가 여행 계획을 전해 듣고 버럭 해 웃음을 자아냈다.

27일 방송된 tvN '꽃보다 할배' 유럽편 감독판 말미에는 '차기짐꾼'으로 선정된 이승기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국민짐꾼' 이서진과 이승기가 있는 분장실을 찾은 나영석 PD는 이서진에게 "마지막으로 다음 가이드로 출격 준비하면서 식사하고 있는 이승기한테 한마디 해라"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아무것도 모른 채 해맑게 떡을 먹고 있는 이승기의 모습이 화면에 잡혀 웃음을 유발했다.

이어 이승기는 여행 콘셉트에 대해 듣고 "'꽃보다 할배'랑 다른 콘셉트의 여행 아니냐? 다른 콘셉트라고 알았다. 나는 여배우들과 가는 걸로 알았다"며 분노했다. 또 밥 이야기가 나오자 "내가 무슨 개도 아니고 같이 먹을 수 있는 거지 무슨 겸상도 안 되는 거냐"라고 버럭 했다.

여행을 믿기 힘들어하던 이승기는 "굉장히 좋은 여행이 될 거라고 들었다"고 말했고, 이서진은 "그렇게 따지면 나는 '미대형과 함께하는 미술여행'이었다"며 자신도 속아서 여행을 떠났다는 것을 강조했다.

계속해서 이승기는 "아직 도장 안 찍지 않았냐"며 강한 모습을 보였지만, 나영석 PD는 "너 대신에 너희 사장님이 찍었어"라고 답해 이승기의 할 말을 잃게 했다.

이를 본 이서진은 "군대 가기 전에 쓴맛 한 번 보고 가야지"라고 악담해 폭소케 했다.

한편 이승기는 '꽃보다 할배'에 이은 두 번째 배낭여행 프로젝트의 짐꾼으로 합류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짐꾼 이승기와 여배우 4명이 함께 여행을 떠나는 콘셉트이며 '꽃할배' 후속으로 방송될 예정이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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