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지원은 지난해 6월 MBC 라디오 FM4U '푸른밤 정엽입니다'에 출연해 "현재 연인이 없다. 그래서 가끔 너무 외롭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엄지원은 "뒤쪽에 단추가 많은 옷을 입을 때 단추를 채워줄 누군가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며 "영화 촬영으로 행복한 날들을 보내고 있지만 가끔은 너무 외롭다"며 싱글로서의 힘든 점들을 토로했다.
한편 엄지원 측 관계자는 15일 "엄지원 씨와 오영욱 씨가 지난해 말 지인의 소개로 만나 교제를 시작했다"며 "주말에 함께 교회를 찾으며 신앙심을 바탕으로 두터운 사랑을 키우고 있다. 하지만 아직 결혼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또 엄지원이 지난 1일 한혜진과 기성용의 결혼식에서 부케를 받아 결혼이 임박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에 대해 소속사측은 "한혜진과 친해서 받은 것이다. 결혼이 임박해서 받은 게 아니다"고 해명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