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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기어' 오지호 승부욕 "차태현에 랩타임 질 수 없어"

김표향 기자

입력 2013-07-14 11:09

'탑기어' 오지호 승부욕 "차태현에 랩타임 질 수 없어"
사진제공=XTM

오지호가 XTM '탑기어코리아4'에 출연해 운전 실력을 공개한다.



'스타 랩타임' 코너에 출연한 오지호는 "차태현은 반드시 이기겠다"며 전의를 불태웠다. 차태현은 지난 5월 이번 시즌 3화에 출연해 랩타임을 측정한 바 있다. 현재까지 차태현의 순위는 이번 시즌 랩타임을 측정한 20여명의 연예인 중 10위.

오지호는 "차태현씨는 차를 좋아하지도 않고 관심도 없다"며 "그런 차태현씨에게 지는 건 말이 안 된다"고 말했다. 오지호의 발언에 대해 김진표와 데니안 두 MC 역시 맞장구를 쳤다. 김진표는 "심지어 차태현씨는 랩타임 측정할 때 차를 타기 싫어했다"고 밝혔고, 데니안 역시 "차태현씨는 운전을 굉장히 귀찮아 하는 분"이라며 오지호의 승리를 조심스럽게 점쳤다.

한편, 김진표가 "제작진이 오지호씨의 애스턴 마틴 차량을 빌려서 소개 하는 것을 고민한 적이 있다"고 말하자 오지호는 "필요하다면 탑기어코리아 촬영을 위해 빌려줄 수 있다"고 흔쾌히 밝혀 방청객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오지호는 "1999년 CF 모델로 활동할 때 호주에 촬영을 갔는 데, 마침 호텔 옆에 애스턴 마틴 매장이 있었다"며 "그 때 애스턴 마틴을 처음 보고 10년 안에 이 차를 사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그 꿈을 이뤘다. 지금은 가장 아끼는 차"라며 말하며 자동차 애호가임을 증명했다.

방송은 14일 오후 10시 50분.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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