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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태지 예비신부’ 이은성 웨딩화보 관심 ‘성지글 때문?’

입력 2013-05-15 16:22

수정 2013-05-15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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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태지 예비신부’ 이은성 웨딩화보 관심 ‘성지글 때문?’


가수 서태지(41)와 결혼하는 배우 이은성(25)의 과거 웨딩화보가 눈길을 끌고 있다.



서태지는 15일 자신의 공식 홈페이지 '서태지닷컴'에 16살 연하 이은성과의 결혼 소식을 전하는 장문의 글을 올려 놀라움을 안겼다.

이와 함께 서태지의 예비신부인 이은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고, 그 중 이은성이 과거 촬영한 웨딩화보가 네티즌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웨딩화보 속 이은성은 순백의 웨딩드레스를 입고 신비스러운 매력을 지닌 신부의 모습을 연출해 시선을 모은다.

이 사진이 더욱 네티즌들의 관심을 끄는 이유는 서태지와 이은성의 열애를 이미 알고 있는 듯한 한 네티즌이 올린 글 때문.

지난 2011년 포털사이트 지식인 사이트에는 "서태지와 이은성이 우결에 나올 확률은?"이라는 질문 글이 올라왔다. 이에 한 네티즌은 "100%입니다. 그 둘은 2009년 서태지 뮤직비디오 버뮤다트라이앵글에서 만났으며, 그전부터 교제하고 있었던 걸로 압니다"라며 "또한 2010년에 이은성이 웨딩화보를 찍었고, 서태지는 평창동에 집을 짓기 시작했죠. 그것이 과연 무엇을 의미할까요?"라고 의미심장한 답글을 남겼다.

현재 이 글은 네티즌들 사이에서 일명 '성지글'로 불리며 화제가 됐고, 이와 함께 일부에서는 이은성이 2010년 촬영한 웨딩화보가 무언의 암시를 한 것이 아니냐는 반응까지 나오고 있다.

서태지와 이은성은 지난 2008년 서태지 8집 수록곡 '버뮤다 트라이앵글' 뮤직비디오 출연을 계기로 인연을 맺었다. 이후 두 사람은 호감을 느끼고 연락을 지속하다 2009년 말경부터 본격적인 만남을 가진 것으로 전해졌다.

서태지는 최근 미국에서 극비리에 귀국해 이은성과 함께 평창동 자택에서 부모님을 모시고 지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서태지 이은성 결혼 발표에 전처 이지아와 옛 동료 양현석, 이주노에게까지 뜨거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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