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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겨울' 송혜교 VS 히로스에 료코, 매력 배틀 승자는 누구?

고재완 기자

입력 2013-04-04 11:00

수정 2013-04-04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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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겨울' 송혜교 VS 히로스에 료코, 매력 배틀 승자는 누구?
사진캡처=방송화면

지난 3일 종영한 SBS 수목극 '그 겨울, 바람이 분다'(이하 그 겨울)의 송혜교와 원작 일본 드라마 '사랑따윈 필요없어, 여름'(이하 사랑따윈)의 히로스에 료코의 미모를 비교하는 글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그 겨울'에서 송혜교가 맡았던 오영 역을 '사랑따윈'에서는 국민스타 히로스에 료코가 맡았다. 아코 역의 히로스에 료코도 일본에서 방영 당시 큰 인기를 모은 바 있다. 최근 모 커뮤니티에 올라온 ''송혜교 VS 히로스에 료코' 미모 배틀'이라는 글은 이들의 매력을 완벽 분석해 네티즌들의 곤심을 얻고 있다.

이 게시물 중 실내에선 편안한 옷을 입고 있는 송혜교와 히로스에 료코의 패션 대결은 외출 패션에서 판가름 난다. 송혜교는 깔끔한 코트 패션으로 패셔니스타임을 자처했지만 히로스에 료코는 가디건 패션으로 팬들을 조금 실망(?)시켰다.

게다가 '사랑 따윈 필요없어, 여름'에서 늘 가디건 패션을 추구하는 히로스에 료코보다 상황에 맞는 패션으로 변화를 주는 송혜교의 패션 센스에 네티즌들은 점수를 더 주고 있다. 특히 송혜교가 극중 신고 등장한 할리샵 펌프스 하이힐에 손을 들어주기도 했다.

파트너 매치에서도 '그 겨울, 바람이 분다'의 오수 역 조인성이 극강 비주얼을 자랑하며 '사랑따윈 필요없어, 여름'의 레이지 역 와타베 아츠로를 앞섰다. 끝으로 미모 대결에서는 순수한 매력의 히로스에 료코와 팔색조 미모를 자랑하는 송혜교의 무승부로 결정돼 눈길을 끌었다. 반면 댓글에서는 원작 드라마의 연기가 더 뛰어나다는 반응도 있었다.

이같이 '그 겨울, 바람이 분다'는 배우면 배우, 스토리면 스토리, 비주얼이면 비주얼, 패션이면 패션 등 등장하는 것마다 숱한 화제를 뿌리며 네티즌들에게 쉽게 잊을 수 없는 드라마가 됐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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