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자는 제작진에 "과거 19금(禁) 코미디를 신동엽에게 전수해줬다. 그가 하는 야한 농담들은 내가 다 가르쳐준 것"이라고 숨겨왔던 과거(?)를 밝히며 "원래 커튼 뒤로 비치는 모습이 더 섹시해 보이는 법이다. 보시는 분들이 불쾌하지 않은 고품격 19금(禁) 성인 코미디의 진수를 보여드리겠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20여 년 만에 신동엽과 콩트 연기 호흡을 맞추게 된 것에 대해서도 "지난 일요일 '안녕하세요' 녹화 때 신동엽과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는 환상의 호흡을 보여드리도록 하겠다"고 밝혀 90년대를 주름잡던 명품 콤비의 귀환을 예고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