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2NE1이 솔로 화보로 4개의 메이저 패션지를 장식했다.
산다라박, 박봄, 씨엘, 공민지는 각각 엘르, 얼루어, 바자, 마리끌레르 3월호에서 솔로 화보를 진행했다.
그동안 한 잡지에 멤버별 표지를 발행한 적은 있지만 이렇게 각 멤버가 동시에 서로 다른 잡지에서 솔로화보를 진행한 것은 2NE1이 처음. 그룹이면서도 개개인의 개성이 묻어나는 매력과 스타일로 사랑 받아 온 2NE1이기에 가능한 프로젝트이기도 하다.
산다라박은 엘르에서 순수하면서도 여성스러운 매력이 담긴 화보를 선보였고, 박봄은 얼루어를 통해 자신의 이름과 어울리는 봄 컨셉트의 뷰티 화보를 공개했다. 강렬한 카리스마로 2NE1을 이끌고 있는 씨엘은 바자를 통해 2NE1 활동 때보다 더욱 과감한 메이크업과 패션으로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올해 20살이 된 공민지는 마리끌레르 화보에서 모델 못지 않은 포즈와 글래머러스한 몸매로 성숙한 매력을 뽐냈다. 2NE1의 이번 화보는 오는 20일 온오프라인 서점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지난해 글로벌투어로 바쁜 한 해를 보냈던 2NE1은 올해 상반기 새로운 음악으로 컴백할 예정이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