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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 브라질도 접수! 카니발 축제 오프닝 장식

백지은 기자

입력 2013-02-11 13:46

수정 2013-02-11 17:13

싸이, 브라질도 접수! 카니발 축제 오프닝 장식
사진출처=싸이 트위터

국제가수 싸이가 브라질도 접수했다.



싸이는 8일(현지시각) 브라질 북동부 바이아 주 살바도르에서 열린 카니발 축제에 참가, 현지 톱가수 클라우지아 레이치, 이베치 상갈로 등과 함께 오프닝을 장식했다. 열정적인 '강남스타일' 무대에 거리를 가득 메운 관객들은 일제히 '말춤'을 따라 추며 환호를 보냈다.

이에 폴랴 데 상파울루, 테하 등 현지 언론은 "한국인 래퍼 싸이가 기존 카니발 축제에서는 보지 못한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 굉장한 박수 갈채를 받았다"고 보도했으며 싸이의 브라질 방문 및 스케줄, 성적 등에 대해서도 자세히 소개했다.

싸이는 공연 이후 자신의 트위터에 "남은 여생에서 삼바의 에너지를 잊지 못하겠다. 살바도르는 감동적이었다"며 인증샷을 게재하기도 했다.

싸이는 9일 리우데자네이루 삼바 전용관 삼보드로모에서 펼쳐지는 퍼레이드에 참관한 뒤 11일 말레이시아로 이동, 페낭 주에서 열리는 춘지에 파티에 참가한다. 이어 25일 박근혜 대통령 취임식에서 공연을 펼칠 계획이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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