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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의 화신' 오윤아 첫방부터 적나라한 선정성 '논란'

입력 2013-02-03 10:19

수정 2013-02-03 11:27

'돈의 화신' 오윤아 첫방부터 적나라한 선정성 '논란'
<사진=SBS '돈의 화신' 캡쳐>

첫 선을 보인 SBS 새 주말 드라마 '돈의 화신'이 배우들의 빼어난 연기력, 탄탄한 전개와 더불어 극단적인 설정과 과도한 선정성으로 강한 임팩트를 남겼다.



지난 2일 첫 방송된 '돈의 화신'에서는 주인공 이차돈(강지환 분)의 15년 전 어린 시절 이야기가 방송을 탔다.

이차돈의 아버지인 부동산 재벌 이중만(주현 분)회장은 영화배우 은비령(오윤아 분)을 애첩으로 뒀고, 사법연수생 지세광(박상민 분)을 돌보았다.

그러나 지세광과 은비령의 내연 관계가 그러지며 적나라한 베드신 장면이 등장했다.

은비령은 "대한민국 뭇 남성들을 설레게 하는 영화계 샛별이다. 밤에는 더욱 더 대단한 여자다"며 성적인 발언을 했다. 이어 격정적인 키스신이 연출되기도 했다.

또한 이들의 관계를 이중만이 알아채는 과정에서는 두 사람이 한 욕조에서 나체로 서로의 몸을 만지며 과격한 키스를 하는 등 서슴없이 애정을 표현을 하는 장면이 전파를 타 시청자를 민망하게 했다.

질투에 눈이 먼 이중만은 두 사람을 살해할 계획으로 사냥총을 준비했으나, 이중만의 변호사 황장식(정은표 분)과 지세광은 미리 이중만을 살해할 계획을 짜고 이중만이 매일 먹는 한약에 독약을 타 살해를 한 것.

첫 방송이 나간 뒤 시청자들은 강지환의 아역을 맡은 박지빈과 냉철한 악역의 박상민, 개성있는 내연녀의 오윤아 등 신구 배우들이 어우러진 연기는 흠잡을 데 없다는 평을 내놓았다.

반면 엇갈린 사랑과, 독극물 살인, 총기 사용 등 극단적인 설정과 선정적인 장면에는 물음표를 던지고 있다.

'돈의 화신' 1회는 전국기준 9.7% 시청률을 기록하며 높은 기대감을 반영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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