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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품’ 이종혁-김정난, 달콤한 자전거 데이트 ‘염장커플’ 등극

입력 2012-07-15 22:34

‘신품’ 이종혁-김정난, 달콤한 자전거 데이트 ‘염장커플’ 등극


이종혁과 김정난이 한강 고수부지 ‘자전거 데이트’를 펼쳐내며 ‘염장커플’ 등극을 예고하고 나섰다.






15일 방송되는 SBS 특별기획 ‘신사의 품격’에서 항상 티격태격하며 싸우기만 하던 이정록(이종혁 분)과 박민숙(김정난 분)이 허리를 감싸 안은 채 둘이 한 몸처럼 서로에게 기대어 자전거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그려진다.

두 사람이 자전거 데이트를 하게 된 이유는 정록이 조깅을 하고 있는 민숙 앞에 자전거를 타고 갑자기 등장하게 되면서부터다. 뛰고 있는 민숙을 불러 세운 정록이 민숙의 양쪽 귀에 이어폰을 끼어주며 달달한 분위기를 조성했던 것.

이어 정록이 함께 자전거를 타자고 제안했고 민숙은 못 이기는척 자전거 뒷자리에 올라타면서 두 사람의 자전거 데이트가 시작된다.


무엇보다 남편의 등에 기대 이어폰을 끼고 있는 민숙은 지금까지 정록에 대한 미움을 다 잊은 듯,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표정을 지어내 두 사람의 관계진전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두 사람의 달콤한 ‘자전거 데이트’ 장면은 지난 12일 여의도 한강 고수부지에서 촬영됐다. 두 사람은 빡빡한 스케줄로 인해 피로가 누적됐던 상태지만 오랜만에 야외에서 자전거를 타게 된 설레임에 어린아이들처럼 마냥 신나했다는 후문이다.



특히 이종혁은 촬영 중간 대기시간에도 계속해서 자전거를 타고 촬영장 일대를 활주하는가 하면 감독의 ‘OK’사인이 난 후에도 김정난을 등 뒤에 채운 채 자전거로 멀리까지 이동하는 등 천진난만한 모습으로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어냈다고.




제작사 화앤담픽처스는 “천방지축 바람둥이 이정록의 변신이 시작될 예정이다. 그동안 조금씩 감지돼오던 아내 박민숙에 대한 사랑이 전환점을 맞을 것”이라며 “철이 들어가는 남편 정록과 그런 남편에 대한 굳건한 사랑을 이어가게 될 박민숙의 ‘염장 부부’ 앙상블 연기를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15회 방송 분에서는 서이수(김하늘 분)가 김도진(장동건 분)에게 이별을 거부하면서 두 사람이 서로를 가슴 아프게 바라보는 데이트를 시작하는 내용이 담겨져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스타엔 ujungnam@star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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