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남'에서 선우(엄태웅)과 장일(이준혁)의 첫사랑 지원 역을 연기하고 있는 배우 이보영은 첫 사랑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난감한 기색을 드러냈다.
이보영은 5일 경기도 평택항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적남' 기자 간담회에서 '첫사랑'에 대한 질문을 받고 "첫 사랑? 여자들은 첫 사랑을 잘 기억하지 않는 것 같다. 나도 누가 첫 사랑인지 잘 기억나지 않는다"고 웃으며 "나는 마지막 사랑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정통 멜로와 복수극을 표방한 '적남'는 '엄포스' 엄태웅이 등장하며 매회 긴장감 넘치는 전개로 시청자들의 눈을 사로잡고 있다. 지난 4일 방송에서도 선우(엄태웅)가 장일(이준혁)에게 기억상실인척 연기하는 모습이 그려지며 전국 시청률 10%를 넘어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