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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별’ 김혜수-유해진 진한 포옹 ‘카메라 포착’

이유나 기자

입력 2011-11-26 11:51

수정 2011-11-26 11:51

‘결별’ 김혜수-유해진 진한 포옹 ‘카메라 포착’
사진=25일 방송한 32회 청룡영화상 시상식 SBS 방송 캡쳐. 결별한 김혜수와 유해진의 쿨한 포옹.

배우 김혜수 유해진의 쿨한 모습이 보는 이의 눈길을 끌었다.



옛 연인 사이인 김혜수와 유해진은 25일 오후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 제32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에서 조우했다. 지난해 시상식에서 당시 연인사이였던 두 사람이 MC와 수상자로 출연해 공개적인 애정을 과시했기에 올해 두 사람의 재회는 영화제 전부터 관심이 집중됐다.

감독상 시상을 위해 무대에 오른 유해진은 가벼운 농담을 했고 MC 김혜수는 유해진의 농담에 박수를 치며 호응했다.

특히 영화제가 끝난 후 김혜수가 무대 아래로 내려와 유해진과 포옹을 나누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돼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시상식이 끝난 후 김혜수는 객석에 있는 유해진을 보며 팔을 벌렸고 유해진 역시 김혜수를 따뜻하게 맞이하며 포옹했다. 비록 헤어졌지만 절친한 동료배우로서로를 격려하는 인상적인 모습.

이 장면을 본 네티즌들은 "쿨한 커플, 보기 좋다", "헤어졌다고 으르렁대는 커플보다 훨씬 멋있다", "서로 격려하는 좋은 동료사이 유지했으면" 등의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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