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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코 임지연 "스캔들…사기…3번의 이혼" 인생사 고백

이유나 기자

입력 2011-11-21 13:19

수정 2011-11-21 13:19

미코 임지연 "스캔들…사기…3번의 이혼" 인생사 고백


미스코리아 출신 임지연의 굴곡많은 인생이 시청자의 눈길을 잡았다.



1984년 미스코리아 태평양으로 선정돼 활발하게 연예계 생활을 했던 임지연은 21일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 출연해 자신의 사연과 근황을 전했다.

임지연은 첫사랑의 결혼을 신문기사로 접하게 됐던 황당한 삼각 스캔들, 모든 패물을 끌어모아 마련했던 10억 여원 상당의 영화 제작비를 모두 사기 당하게 된 사건 등을 솔직하게 밝혔다.

이후 임지연은 세 번의 이혼까지 겪으며 "누구보다 힘든 시간을 보냈다"며 "어머니와 둘이 살고 있으며 연예계 복귀시기를 조율 중"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미스코리아들의 이야기를 다뤘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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