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뉴스

슈퍼주니어, '슈퍼쇼4'에 2만 2222명 운집! 해외팬 대거 몰려

백지은 기자

입력 2011-11-20 16:15

슈퍼주니어, '슈퍼쇼4'에 2만 2222명 운집! 해외팬 대거 몰려
슈퍼주니어. 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슈퍼주니어가 성황리에 단독 콘서트 '슈퍼쇼4'를 개최했다.



슈퍼주니어는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슈퍼쇼4'를 열었다. 매서운 추위에도 이번 공연에는 양일간 2만 2222명의 관객(VIP 초대석 포함)이 운집했으며, 한국 뿐 아니라 말레이시아 일본 잉글랜드 중국 등 해외 각국 팬들이 몰려 그 인기를 실감케 했다.

또 공연에 앞서 진행된 기자회견에도 해외 취재진이 대거 참석했다. 특히 일본에서는 산케이 스포츠 등 주요 매체까지 찾아오며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슈퍼주니어는 "처음부터 월드투어를 생각에 두고 곡 선정부터 모든 것을 기획했다. 사실 준비기간이 길진 않지만, 월드투어인 만큼 찾아뵙는 나라마다 그 특색에 맞는 무대를 꾸미려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왜 해외에서 인기가 많은 것 같나'라는 질문에는 "해외에서 왜 인기가 있는지 우리도 잘 모르겠어서 팬들에게 물어봤더니 '잘생겨서'라고 하더라"며 "밝고 유쾌한 모습 때문에 좋아해주시는 것 같다. 세계만국 공통어는 웃음인데 그런 부분에서 많이 좋아해주시는 것 같다. 또 SNS나 유튜브 등의 덕을 본 것 같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SM타운으로 프랑스나 미국 공연 같은 경우에는 콜라보레이션을 많이 보여드렸다. 하지만 '슈퍼쇼4'는 팬들과 더 가깝게 소통할 수 있는 무대가 될 것 같다. 정말 에너지 넘치는 무대가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슈퍼주니어는 "'슈퍼쇼'를 진행해오면서 많은 것을 보여드렸다. 어떻게 하면 더 새로운 무대를 보여드릴 수 있을지 고민하며 곡 편곡과 안무 등 모든 것을 새롭게 만들었다. 이틀 밤을 새며 연습했을 정도로 많이 노력했다. 기대해주셔도 좋을 것"이라고 전했다.

슈퍼주니어는 서울 공연을 마친 뒤 12월 10일과 11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슈퍼쇼4'를 개최한다. 이어 타이베이 방콕 싱가포르 베이징 등 아시아와 유럽 미주, 중동권까지 순회하며 월드 투어를 펼칠 계획이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1@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




Copyright sports.chosun.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