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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빅' 옹달샘-아메리카노 최종 맞대결 '1억 주인공은?'

고재완 기자

입력 2011-11-13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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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빅' 옹달샘-아메리카노 최종 맞대결 '1억 주인공은?'
옹달샘. 사진제공=tvN

케이블채널 tvN '코미디 빅리그'(이하 코빅) 우승상금 1억 원 주인공의 윤곽이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



지난 12일 방송한 '코빅'9라운드에서는 아메리카노 옹달샘 졸탄이 톱3를 차지했다. 상승세의 아메리카노(안영미, 김미려, 정주리)는 객석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으며 다시 한 번 '옹달샘 킬러'로 활약했고, 누적 승점도 4점 차이로 줄이는데 성공했다.

'코빅'은 8라운드부터 10라운드까지는 포스트시즌 개념으로 2배의 승점이 적용돼 1등은 10점, 5등은 2점을 얻게 된다. 때문에 막판 뒤집기를 노리고 총력전에 나선 팀이 많았지만 선두 옹달샘(유세윤, 장동민, 유상무)과 아메리카노가 굳건히 자리를 지켜냈고, 결국 이 두 팀이 10라운드에서 시즌 우승을 놓고 맞붙게 됐다. 또 탄탄한 반전 개그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졸탄(이재형, 한현민, 정진욱)은 수많은 강팀을 누르고 3위에 오르며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날 이들은 춘향전을 연기하는 극단의 무대 앞뒤 상황을 통해 예측할 수 없는 기발한 재미를 선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1라운드부터 한 번도 누적승점 1위를 놓치지 않았던 '끝판왕' 옹달샘과 시즌 중후반 안영미와 김미려의 캐릭터가 폭풍 인기를 얻으며 맹렬히 치고 올라온 아메리카노의 마지막 승부는 벌써부터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뼈그맨' 유세윤과 '간디작살' 안영미의 대결로도 압축되는 파이널 라운드 결과에 따라 시즌 우승상금 1억원의 주인공이 탄생할 예정.

한편, 지난 12일 방송분은 가구시청률 2.83%(이하 AGB닐슨), 최고시청률 3.89%를 기록하며 케이블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가구시청률로 자체 최고치를 경신했고, 세대와 성별을 불문하고 10~40대 남녀 시청층에서 동시간대 1위를 싹쓸이하는 기염을 토했다.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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