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표진과 김꽃비는 패션지 코스모폴리탄과 함께 화보를 촬영하던 중 현장 사진을 찍어 '창피해' 공식트위터에 올렸다. 웨이브 헤어 스타일과 투명 화장으로 청순미를 풍기는 김효진, 숏커트와 스모키 메이크업으로 강렬하게 변신한 김꽃비는 묘한 대조와 조화를 이룬다. 평소에도 트위터를 애용하고 있는 김꽃비는 개인 촬영이 이뤄지는 중간중간 자신의 트위터에 화보 촬영 소식을 올리며 영화 홍보에 앞장서기도 했다고. 두 사람의 화보와 인터뷰는 코스모폴리탄 12월호에 실릴 예정이다.
한편, '창피해'는 모의자살을 시도하던 여자 윤지우와 소매치기를 하다가 경찰에게 들켜 도주하던 여자 강지우의 특별한 만남을 통해 사랑의 본질을 섬세하게 그렸다. '귀여워' 이후 7년 만에 돌아온 김수현 감독의 작품으로, 올해 베를린국제영화제 파노라마 부문에 공식 초청되기도 했다. 오는 12월 8일 개봉.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