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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세이돈', 시청률 10%대 진입 결국 실패..조용한 종영

김명은 기자

입력 2011-11-09 09:26

수정 2011-11-09 09:26

'포세이돈', 시청률 10%대 진입 결국 실패..조용한 종영
스포츠조선DB

KBS2 월화극 '포세이돈'이 끝내 시청률 10%대 진입에 실패한 채 조용히 막을 내렸다.



8일 종영된 '포세이돈'은 최종회 시청률은 전국기준 8.9%(AGB닐슨 기준)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8월 19일 첫 방송 이후 자체 최고 시청률에 해당하지만 '한자리수 시청률'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포세이돈'은 '올인'의 유철용 PD와 '아이리스'의 조규원 작가의 만남으로 방영 전 기대를 모았지만 결과는 그에 못 미쳤다. 방영 내내 한자리수 시청률로 부진을 면치 못한 것은 물론, 별다른 화제도 불러일으키지 못했다.

해양경찰을 소재로 초반 화려한 스케일을 자랑했지만 스토리 자체가 큰 힘을 받지 못했던 게 시청률 참패의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다만 최시원, 이시영, 이성재 등 주연배우들의 연기력은 그 어느 때보다 빛났던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시청률 굴욕의 불명예를 씻지 못하고 종영한 '포세이돈'의 후속으로는 의학드라마 '브레인'이 방영된다. 김명은 기자 dram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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