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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코 "예비신부 안시현은 욱하는 성격" 폭로

고재완 기자

입력 2011-11-09 21:07

마르코 "예비신부 안시현은 욱하는 성격" 폭로
사진제공=tvN

방송인 마르코가 tvN 뮤직토크쇼 '러브송'에서 골프선수 안시현과의 만남에서부터 결혼에 이르게 된 연애스토리를 최초로 공개한다.



마르코는 9일 방송하는 '러브송'에 출연해 "지인과 식사하던 자리에 안시현이 우연히 합석하면서 첫 만남을 가지게 됐다"며 "당시 술자리에서 장난스런 말투 때문에 안시현에게 좋지 않은 인상을 남겼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오해를 풀고 가까워졌다"고 말했다.

이어 마르코는 안시현에게 "마지막으로 순수한 사랑을 할 수 있게 도와달라"고 고백하면서 교제를 시작하던 날의 이야기도 털어놓을 예정이다. 이에 MC들이 여자들의 로망 프러포즈는 어떻게 했는지 궁금해 하자 "같이 영화를 보다가 '내가 영원히 너 보호해 주면 안돼?'라고 청혼을 했지만, '영화나 보라'는 굴욕적인 대답을 받았다"고 밝혀 좌중을 폭소케 하기도 했다.

또 마르코는 "예비 아내 안시현은 욱하는 성격"이라고 깜짝 폭로했으나, 이내 "그런 점까지도 나에겐 매력적이고 사랑스럽다"고 급히 수습하며 사랑의 영상편지를 띄우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리얼 버라이어티 '가족이 필요해'에서 마르코와 가족 역할로 출연했던 강수지와 박준규가 함께 출연한다. 강수지는 마르코를 위해 아름다운 결혼 축하송을 불러주고, 박준규는 아내와 20년이 지나도 잉꼬부부로 지낼 수 있는 비법에 대해 조언해줬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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