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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경, '포세이돈' 특별출연...최면 수사관 역할

김명은 기자

입력 2011-10-01 10:29

수정 2011-10-01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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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경, '포세이돈' 특별출연...최면 수사관 역할
사진제공=에넥스 텔레콤

배우 김선경이 '포세이돈'에 특별 출연한다.



김선경은 오는 3일 방송되는 KBS2 월화극 '포세이돈' 5회에서 국과수 소속 최면 수사관 고나경 경위 역으로 출연한다. 김선경은 국내 드라마에서는 잘 다뤄지지 않는 최면 수사 과정을 그려낼 예정이다. 국내 안방극장에서는 다소 낯선 분야이지만 미드와 일드에서는 이미 자주 소개됐다.

고나경(김선경)은 범국가적 범죄조직 '흑사회'의 수장인 최희곤을 잡기 위해 '수사 9과'팀이 붙잡아놓고 있는 안동출(장원영)을 상대로 최면 수사를 펼치게 된다. 안동출은 과거 흑사회의 하부 보스였지만 '수사 9과'의 집요한 설득으로 최희곤을 잡는 수사에 협조하기로 한 상황. 고나경은 안동출도 기억하지 못하는 상황과 장면들을 최면 수사로 유도, 결정적 단서들을 찾게 된다.

김선경 특유의 지적이면서도 빈틈없는 이미지가 최면 수사관 역할에 딱 들어맞는다는 제작진의 의견이 모아지며 '포세이돈' 출연이 성사됐다. 김선경 역시 유철용 PD에 대한 강한 신뢰감을 드러내며 '포세이돈' 특별 출연을 흔쾌히 수락했다는 후문이다.

영화 '써니'의 성공으로 각종 영화와 드라마에서 러브콜을 받고 있는 김선경은 오는 12일 첫 방송되는 KBS2 새 수목극 '영광의 재인'에도 출연할 예정이다.

한편 '포세이돈'은 국내 최초로 '해양 경찰 미제 사건 수사대'의 리얼 스토리를 담는 '신 개념 수사극'으로 눈길을 모으고 있다. 김명은 기자 dram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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