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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체 밝힌 '스파이 명월', 시청률은 자체 최저 '굴욕'

김명은 기자

입력 2011-08-30 08:34

정체 밝힌 '스파이 명월', 시청률은 자체 최저 '굴욕'
'스파이 명월' 방송화면 캡처

KBS2 '스파이 명월'이 또 다시 자체 최저 시청률을 기록하는 '굴욕'을 당했다.



29일 방송된 '스파이 명월'은 5.6%(AGB닐슨 기준)의 전국 시청률을 나타냈다. 이는 지난 23일 방송분이 기록한 6.8%보다 1.2%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또한 한예슬의 촬영 거부로 결방이 되고 스페셜로 대체된 지난 15일 방송분(5.3%)을 제외한 시청률 가운데 가장 낮은 기록이다.

'스파이 명월'은 지난달 19일 방송분이 5.9%로 자체 최저시청률을 기록한 바 있다.

일부에서는 '한예슬 사태'로 드라마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했으나 시간이 갈수록 맥빠지는 시청률 성적표를 받아들고 있는 형국이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강우(에릭)가 명월(한예슬)의 정체를 알게 되면서 두 사람은 이별을 맞이하는 내용이 그려졌다.

동시간대 방송된 MBC '계백'은 13.7%, SBS '무사백동수'는 17.3%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김명은 기자 dram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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