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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막극이 발견한 배우 이희준, '공주의 남자' 합류..박시후 괴롭히는 악역

김명은 기자

입력 2011-08-29 14:03

단막극이 발견한 배우 이희준, '공주의 남자' 합류..박시후 괴롭히는 악…
KBS2 '드라마스페셜-큐피트 팩토리'에 출연한 배우 이희준. 사진제공=KBS

탁월한 연기력으로 '단막극의 스타'로 떠오른 배우 이희준이 '공주의 남자'에 합류한다.



이희준은 '텍사스 안타'와 연작시리즈 '완벽한 스파이', '큐피트 팩토리'에 이어 최근 방영된 '동일범'까지 KBS2 '드라마 스페셜'에 잇따라 출연하며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인 바 있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출신인 이희준은 배우 송강호를 배출한 극단 차이무 소속으로 그동안 연극과 뮤지컬, 영화를 통해 실력을 쌓아온 베테랑 연기자다.

배우 손현주가 제작발표회에서 "송새벽 같은 스타가 될 것"이라고 치켜세웠을 정도의 훌륭한 연기력 덕분에 그는 최근 드라마 관계자들의 러브콜을 꾸준히 받고 있다.

그가 여세를 몰아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는 KBS2 수목극 '공주의 남자'에서 박시후(김승유 역)와 김뢰하(조석주 역) 등을 괴롭히는 공칠구 역으로 출연한다. 공칠구는 마포나루 유곽 '빙옥관'의 두목인 조석주를 모함해 조직의 1인자 자리를 가로챈 뒤 조석주와 대립하며 그를 끊임없이 괴롭히는 비열한 인물로 그려진다.

이희준은 지난 27일부터 '공주의 남자'의 촬영에 합류했다. 김뢰하가 강렬한 카리스마로 '공주의 남자'의 몰입도를 높이고 있는 가운데 검증된 연기력으로 방송계에서 점차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이희준의 가세로 더욱 관심을 불러일으킬 전망이다.

이희준은 현재 영화 '특수본'에 이어 '화차'를 촬영 중이며 노희경 작가의 신작으로 종편채널 jTBC의 개국 특집극 '빠담빠담… 그와 그녀의 심장박동소리'에도 출연할 예정이다. 김명은 기자 dram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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