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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NE1 첫 단독 콘서트, YG 양현석 대표의 평가는?

백지은 기자

입력 2011-08-28 22:24

2NE1 첫 단독 콘서트, YG 양현석 대표의 평가는?
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2NE1의 첫 단독 콘서트 개최 소감을 밝혔다.



2NE1은 26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첫 단독콘서트 '놀자'를 개최했다. 20여 곡을 라이브로 소화한 멤버들은 2시간 여에 걸친 공연을 마친 뒤 "1주일 전부터 리허설을 시작했는데 공연 당일 날에도 순서가 바뀌어서 정신없이 시작했다. 그런데 너무 금방 끝나서 아쉽고 공연이 정말 재밌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데뷔할 때부터 2NE1의 목표 중 하나라고 말했는데 해보니까 더 하고 싶다. 사실 너무 힘들다. 목도 많이 쉬고 체력 적으로도 너무 힘든데 중독되는 것 같다. 우리 넷을 위해서 정말 많은 분들이 노력해주시는구나 하는걸 생각하면 감동적이다. 그걸 생각해서라도 더 열심히 하고 같이 만들어 나간다는게 재밌는 것 같다"

산다라박은 "시작 전엔 함성 소리 들리고 해서 울컥했다. 기쁠 땐 눈물이 잘 안나는데 항상 마지막에 눈물이 나는 편이다. 이번 콘서트는 마지막 콘서트이기도 하고 미니 앨범 활동을 마무리하기도 하는 날이기도 해서 팬분들 얼굴을 보니 울컥했다"고 말했다.

YG엔터테인먼트의 수장 양현석 대표의 평가에 대해서는 "사장님은 오늘까지도 콘솔에서 끝까지 공연 진행을 같이 했다. 첫 날 하고 순서나 그런게 조금 바뀌었다. 둘째날 부터는 끝나고 수고했다고 하셨다. 그래서 '괜찮았나?'라고 생각했고, 오늘은 '마음 편하게 놀아보자'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지용과 태양은 3일 내내 찾아와 응원해줬고 테디 등 YG패밀리는 한 명도 빠짐없이 다 참석해줬다. 항상 우리가 공연 보러가는 입장이었는데 느낌이 새로웠다. 더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2NE1은 "사실 이번 앨범으로 가장 길게 활동한 것 같고, 가장 많은 걸 한 활동이었다. 이 앨범에 있는 모든 곡들을 보여드렸고 콘서트까지 하고 뮤직비디오도 모든 곡을 다 찍었고, 3개월 동안 바쁘게 달려왔는데 많은걸 한 것 같아서 다음에 또 어떻게 할 지 이제 다시 고민해봐야할 것 같다"며 "다시 찾아뵐 땐 또 한 번 충격을 드릴 것"이라 밝혔다.

2NE1은 9월 21일 일본에서 미니앨범을 발표하고 정식 데뷔한다. 이어 9월 19일부터 10월 2일까지 일본 3개 도시에서 6회 에 걸쳐 아레나 투어 공연을 진행한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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