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전혜빈이 23일 SBS일산제작센터에서 진행된 SBS주말극 '내 사랑 내 곁에'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하며 웃었다.
전혜빈은 "주말 드라마는 처음인데 어머니, 할머니들이 좋아하신다. 결혼에 임박한 나이인데 악역이라 나를 진짜 그런 사람으로 볼지 걱정된다"고 농담하며 "미니시리즈를 하면 잠도 제대로 못자고 피곤에 찌들어서 사실 집중 못하는 부분이 있다. 그런데 주말극은 워낙 선생님들이 잘 가르쳐주시고 가족 같은 분위기라 즐겁게 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녀는 또 "온주완과는 7~8년된 친구이고 이소연은 '여걸식스'를 했을때 같이 했다. 이재윤은 학교 후배다. 그래서 중간 투입된 것에 대한 부담은 없었다. 주말드라마도 꼭해보고 싶었고 악역도 매력이 있어서 좋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