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뉴스

원더걸스, 11월 국내 컴백! 한 달 간 국내 활동

백지은 기자

입력 2011-08-22 09:10

수정 2011-08-22 09:12

원더걸스, 11월 국내 컴백! 한 달 간 국내 활동
원더걸스. 사진=스포츠조선DB

원더걸스가 11월 국내 컴백한다.



원더걸스 측은 21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원더걸스가 미국 시장 도전 3년이란 긴 준비 끝에 미국 전국 방송 최초로 아시아 가수를 주인공으로 하는 TV방송 '원더걸스 앳 더 아폴로' 출연을 확정지었다. 10월 영화 촬영을 마친 뒤 미국 활동이 시작되는 12월 전까지 11월 한 달 동안 국내 팬들을 위해 앨범을 발매하고 활동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원더걸스는 지난해 5월 '2DT(투 디프런트 티어즈)'로 한 달 여간의 짧은 국내 활동을 진행, 팬들에게 아쉬움을 남겼다. 이들은 당초 상반기 컴백을 예정했었으나 미국 TV 영화 출연과 좀 더 퀄리티 있는 음반을 제작하기 위해 컴백을 연기했던 것.

원더걸스 측은 "'원더걸스 앳 더 아폴로'가 내년 1/4분기에 MTV 네트워크 TeenNick을 통해 방영된다. 앨범 발매가 기대보다 많이 늦어진 점은 죄송하다. 하지만 앨범만 출시하는 것과 본인들이 주인공으로 출연하는 TV쇼와 함께 앨범을 발매하는 것은 그 성공 확률 면에서 엄청난 차이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런 내용을 우리와 원더걸스도 너무나 잘 알고 있기에 지난 2년간 원더걸스의 앨범 발매를 미루며 방송국 방영 결정을 위해 모든 힘을 다해 노력해왔다"고 덧붙였다.

원더걸스 측은 "훨씬 더 좋은 환경에서 원더걸스가 미국 시장에 데뷔하게 돼 너무나 기쁘게 생각한다. 또 단순한 앨범으로가 아니라 TV 영화로 그들이 3년 동안 준비한 모든 것을 미국 시청자들에게 보여주게 된 것 역시 아주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또 "원더걸스는 '원더걸스 앳 더 아폴로'를 통해 최고의 음악과 춤, 연기를 보여드릴 계획이니 내년 1/4분기에 방송될 영화를 많이 기대해 달라"며 "항상 원더걸스와 함께 긴 시간 참고 기다려주신 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국내 팬분들께서도 많은 기대와 응원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




Copyright sports.chosun.com All rights reserved.